카테고리 없음 / / 2023. 4. 8. 00:44

기미[원인/증상/치료방법/예방법/도움이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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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 거무스름한 얼룩점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얼굴 양 측면과 이마, 눈 밑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됩니다.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며, 짙은 갈색에서부터 회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납니다.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태양 광선에 대한 노출, 임신, 경구 피임약 혹은 일부 항경련제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원인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호르몬입니다. 기미는 임신의 표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50~70%의 임산부에게 기미가 생기며, 많은 기미 환자들은 임신했을 때 처음 기미가 생겼으며, 피임약도 기미를 유발하는 주원인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4명 중 1명꼴로 기미가 나타납니다. 둘째, 햇빛은 가장 중요한 악화 요인입니다. 햇빛 중에서도 자외선이 문제가 됩니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을 많이 형성하게 합니다. 여름철 해변가에서 몸을 태우면 피부가 검어지듯이, 기미 역시 햇빛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미는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심해지며 햇빛이 약한 겨울철에 흐려집니다. 셋째, 유전적인 소인입니다 종합하여 이야기하면, 기미는 유전적인 소인에 더하여 임신이나 피임약 등으로 인해 호르몬이 변화하고 여기에 이어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생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가지 원인이 모든 사람에게 모두 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임신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만 기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십 대 후반 내지 이십 대 초반에 기미가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

다양한 크기의 갈색 혹은 청회색 색소 침착이 대개 뺨,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에 발생하며 간혹 팔에도 생길 수 있지만 매우 드뭅니다.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증상은 없으며, 얼굴에 생긴 기미 광대뼈, 뺨 등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에 거무스름한 반점이 관찰됩니다. 색소침착의 깊이에 따라 병변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색소침착이 주로 표피에 있을 때는 갈색, 진피에 있을 때는 청회색, 혼합형일 때는 갈회색으로 나타나며 이 중 혼합형이 가장 흔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는 쉽지 않으며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색소침착이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태양 광선을 차단하고 하이드로퀴논, 레티노이드, 스테로이드, 아젤라익 산 성분 등이 함유된 국소 도포제(바르는 약) 사용이 추천됩니다.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비타민 C 전기영동 등의 방법 외에 화학 박피술, 색소레이저 등으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얻은 예도 보고되고 있지만 얼굴색이 진할수록 염증 후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방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햇빛 차단 기미의 치료 및 예방에는 햇빛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햇빛을 철저하게 차단하지 않으면 어떠한 기미 치료도 효과가 없습니다. 임신과 관계된 기미의 경우 햇빛 노출을 주의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방심하면 출산 후에도 기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얼굴과 목, 팔, 손등 같은 모든 노출 부위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햇빛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은 흐린 날이더라도 맑은 날의 60% 강도로 구름을 뚫고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 아니라면 흐린 날에도 햇빛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기미뿐만 아니라 검버섯과 주름을 유발하는 주범도 햇빛입니다. 따라서 햇빛 차단제의 일상적인 사용은 피부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화학 박피술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시술입니다. 피부 표면에 가벼운 화상을 입혀 손상된 피부층을 벗겨내 기미를 감소시킵니다. 과일산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데, 얕은 기미에는 효과가 좋습니다. 바르는 약과 함께 시술받으면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박피된 정도에 따라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부 겉표면이 수일간 많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 부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레이저 치료(IPL)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가 생긴 피부층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비타민 C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의 손상을 막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하여 전기영동법으로 피부 속에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바이탈이온트라고 하는데, 흔히 사용하는 기미 치료법입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로 인한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가벼운 시술입니다. 다섯 번째 방법은 바르는 약하이드로퀴논이나 아젤라인산 크림 등 바르는 형태의 약을 수개월간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방이라고 알려진, 설명서가 없는 기미 약에는 수은과 같은 약물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예방

비타민c를 포함한 항상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으며 SPF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발라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음식

첫 번째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기미와 주근깨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혈전 형성을 막아주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레몬입니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이나 인, 철분, 비타민B등도 함유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먹으면 피부의 미백과 노화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당근입니다. 알맹이 주스로 만들어 마시고 껍질을 씻어서 얼굴에 바르면 거칠어진 피부를 케어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A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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