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각화증은 팔, 다리 등의 바깥쪽 부분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유전성 질환이며,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 때때로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여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낭에 박힌 각질 덩어리 때문에 피부가 마치 털을 뽑은 닭의 피부처럼 보이게 되어 일명 닭살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척적인 이유와 후천적인 이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척저인 경우에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유전의 영향 때문입니다. 후천적이 경우는 각질형성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보통 염색체에 우성 유전하는 유전성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각질(케라틴)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각질 마개를 형성하고, 각질마개가 털구멍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를 만듭니다. 과잉 각질 상태가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못해 각질층이 두껍게 쌓이는 게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 피부는 주기적인 각질제거를 하면서 고르고 깨끗한 피부 결을 신경 쓰지만 바디 피부는 상대적으로 소홀해 불필요한 묵은 각질은 일부러라도 제거를 해주는 게 바디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닭살 및 오돌토돌한 피부입니다. 매우 작은 붉은 발진이 생기며 일반적인 여드름이나 다른 종기보다 작으며 갯수는 한두 개가 아닌 여러 개가 나타납니다. 대부분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는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 조직검사는 모공각화증이 생긴 병변을 국소마취한 뒤, 일부를 떼어내서 병리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따로 통증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두드러진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붉은색으로 변하면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흔하게 생깁니다.
치료법
가장 좋은 치료법은 보습치료입니다. 피부를 적절히 보습시켜 모낭이 막히지 않게 잘 관리해준다면 금방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습제 바르기 가장 필요한 건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제를 사용을 합니다. 각질 제거하기 모공이나 모낭이 막히지 않게 간단하게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입니다. 모공의 내부 각질을 제거하는 BHA로도 모공각화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살균제를 같이 사용하면서 각질을 제거해 주면 더 좋습니다.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화제나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면 각질을 부드럽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용해제나 비타민 A 연고를 바르면 피부 건조를 막아주고 각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 해줍니다. 피부 미백효과가 있어 장시간 사용 시 색소 침착을 완화시켜 줍니다. 비타민A 제제인 레티노이드 크림이 도움이 되며 비타민A가 함유된 음식 및 종합 비타민제가 도움이 됩니다.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 치료나 레이저 치료는 피부의 각질층을 제거해 주며 색소침착을 완화시켜 줍니다. 효고적이지만 장기간 효과가 유지되진 않습니다. 박피술을 받을 때마다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에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추천되진 않습니다.
예방방법
유전성 피부질환이기때문에 근본적인 예방방법은 없지만 증상예방에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게 면 소재의 속옷과 겉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잘 배출될 수 있게 넉넉한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됩니다. 샤워를 너무 자주 하거나 때를 세게 밀지 않습니다. 샤워를 자주 할수록 피부는 건조해지며 때를 세게 밀수록 피부는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 수분이 빨리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당하게 맞춰줍니다. 실내온도가 높으면 그만큼 수분이 잘 날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피부도 쉽게 건조해질 수가 있습니다. 온도 22도, 습도 50%~60% 정도가 제일 적당합니다. 각질을 뜯어내지 않습니다. 신경 쓰이는 각질을 그냥 뜯어내면 색소침착이 될 수 있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자극 없는 방법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