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4. 17. 21:58

튼살[원인/증상/치료법/예방방법]

반응형

튼살은 피부의 급작스런 팽창이나 호르몬 과다, 특정한 병 등에 의해 손상된 피부 부위에 나타나며,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받은 부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을 말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에는 콜라겐 섬유가 가늘어지고 피부에 평행하게 재배열됩니다. 초기 병변은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 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병변을 자주색 선조라고 합니다. 자주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라고 합니다. 평상시에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가 트게 되면 이미 터질 대로 다 터진 후에나 발견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또한 대체적으로 평상시에 통증은 없으나 살이 트는 부위에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는 있으며 무리해서 늘이거나 긁으면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때 통증을 못 느끼더라도 매우 연약해져 있는 피부이기 때문에 무리하면 쉽게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피가 날 수도 있으니 무리해서 만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원인

튼살의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피부 당겨짐의 원인에는 주로 급격한 지방 및 근육증가, 임신, 급격한 키성장, 등이 있습니다. 진피에는 그물이나 수세미처럼 엉겨서 피부의 볼륨감과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망상층이 있고 그 안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콜라겐과 이 구조를 잡아주고 탄력을 유지해 주는 엘라스틴이 있는데 이것이 견딜 수 없는 힘을 받으면 찢어져서 마치 찢긴 수세미 처럼 됩니다. 한번 찢어진 수세미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탄력을 잃어버린 것처럼 튼살은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이때 튼살은 피부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 붉은색을 띠게 되고 상처가 차유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임신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당질 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어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높입니다.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활용하는데 이때 피부의 콜라겐이 분해되면 진피층이 약해지게 되어 비교적 쉽게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로 튼살이 쉽게 생기는 대표적인 병이 쿠싱증후군입니다. 코르티솔은 대표적인 당질 코르티코이드인데,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에 분비량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사춘기 무렵에 쉽게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장기사용 할 경우에도 같은 이유로 튼살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굶거나 음식을 적게 섭취하면 코르티솔이 급격히 증가하며 코르티솔은 몸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혈당을 높여주고 줄어든 염분섭취와 인슐린으로 인해 부족해진 나트륨 흡수를 늘려주기도 합니다. 이때 저염식을 한다면 코르티솔은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절대 염분섭취를 과도하게 줄여선 안됩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일란성쌍둥이에서 튼살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소인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만한 성인이나 소아에서 튼살이 잘 생기는데, 사춘기의 청소년에서는 비만보다는 유방 발달과 같은 이차 성징과 관련해서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근육 운동을 즐겨하는 젊은 남자에서는 양쪽 어깨에 튼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튼살은 주로 엉덩이, 배, 허벅지, 샅고랑, 가슴, 팔 등의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과 같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생길 수 있으며, 쿠싱(Cushing) 증후군에 의한 튼살은 접히는 부위의 피부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임신에 의한 튼살은 복부와 유방에 흔히 생긴다. 비만 환자의 튼살은 쿠싱 증후군 환자의 튼살보다 덜 뚜렷하고, 덜 위축적이며, 더 좁게 생기는 경향이 있다. 드물게 크기가 큰 튼살에서 궤양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가 있다. 보통 여자에서 더 흔하며 성인 남자의 경우 11%, 성인 여자의 경우 35%, 임신한 여자의 경우 43%~88%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치료법

짧은 기간 및 적은 횟수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치료방법은 있습니다. 첫번째, 레이저치료 기술발전으로 많은 레이저 기기들이 등장해서 그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기본원리는 레이저로 피부에 상처를 내서 그게 회복되면서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아주 작은 점 크기로 촘촘하게 많은 레이저를 쏴서 치료하는 프락셔널 레이저의 사용 비중이 높으며, 일정 면적의 피부 전체에 레이저를 조사하던 과거 방식에 비해서 회복이 빠르고 치료효과가 더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락셔널 레이저 중에서도 사용하는 매질에 따라서 종류가 나눠지며 그중에서도 기기마다 고유한 특징들이 다릅니다. 같은 기기라도 입력하는 매개변수에 따라서 다른 효과를 보입니다. 붉은 튼살의 경우에는 보통 한 달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받는 경우가 흔하며, 흰 튼살의 경우 7회나 10회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붉은 튼살에만 효과가 크다는 의사도 있고 깊이 침투하는 특정한 레이저를 사용하면 흰 튼살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레티노이드연고 비타민A, 레틴알데히드, 레티놀, 스티바 A, 트레티노인 등으로 불리는 레티노이드 연고는 붉은 튼살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레티노이드 연고를 바르면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세포 수가 많아져 주름 및 피부탄력 개선한다고 합니다. 흰 튼살에 대한 효과는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 번째, 고주파치료 RF고주파치료는 순간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전자파를 쏴서 열을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처진 피부의 타이트닝에 사용되던 방법인데 튼살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F고주파 치료와 자가혈소판 풍부 혈장치료(PRP)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박귀염 교수팀이 국제피부과학회지에 개제했습니다. 19명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RF와 PRP를 복합해 한 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시행한 결과 환자 만족도는 63.2% 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 번째, 약물주입 쥬베룩과 같은 PLA약물을 주사기나 미라젯으로 주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주입하면 바로 볼륨감이 생기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보이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일시적으로 볼륨을 채워주는 필러와는 다르게 피부 자체의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라젯의 경우는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서 고속으로 약물을 쏴서 피부를 뚫고 약물이 들어가게 하는 장비라서 바늘이 필요 없고 피부를 뚫으면서 생기는 상처에 따른 재생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진피층이 약하면 쉽게 튼살이 생기기 때문에 피부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C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튼살 예방효과가 실험을 통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비타민C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권장됩니다. 튼살을 일으키는 강력한 요인중 하나인 만성적인 코르티솔 과다분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합니다. 특히 수면이 부족해지면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에 의해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으므로 수면시간을 일정하고 적당하게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드는 시간은 심장학회에서 권장하는 오후 10~11시, 수면시간은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젊은 성인의 경우에는 7~8시간이 권장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서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고 혈당이 과도하게 떨어지면 우리 몸은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코르티솔을 많이 분비하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굶어서 살을 빼는 경우에도 피부 진피가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진피층이 취약해져서 튼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줄이는 방법을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튼살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튼살크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튼살을 없앨 수 있다고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된 크림은 아직까지 없으며 대부분 없애는 게 아니라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용도로 나옵니다. 즉, 생기고 난 후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광고합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튼살크림을 바를 때 배가 본격적으로 부르기 전부터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생긴 튼살을 없애준다는 광고는 대부분 허위 과대광고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에 피부나 입술이 건조해서 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생기는 흉터도 '튼 살'이지만 원인이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비슷하다는 이유로 두루뭉술하게 보습제를 포함한 크림으로 튼살을 예방하려고 해 봤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